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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조커: 폴리 아 되(Joker: Folie à Deux)' (2024) ★☆(1.5/5)

luny'sit 2025. 3. 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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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기의 이중주를 표방한 『조커: 폴리 아 되』는 전작의 강렬한 여운을 잇지 못한 실패한 속편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호아킨 피닉스의 열연과 화려한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무성의한 각본과 방향성 상실로 관객과 비평가 모두를 실망시킨 작품이에요.

🔍 전작과의 비교 분석

구분 조커(2019) 폴리 아 되(2024)
주제 사회적 소외계층의 좌절과 광기 재판 장면 반복과 메타적 해석
서사 구조 단일 캐릭터 성장사 할리 퀸과의 관계에 초점
음악 활용 분위기 조성용 OST 생경한 뮤지컬 형식 도입
박스오피스 전 세계 10억 달러 2억 달러(제작비 미회수)

💥 참패의 3대 요인

  • 🎬 뮤지컬 형식의 실패: 노래 장면마다 이야기 흐름이 단절. '배드 로맨스' 같은 아이코닉한 장면 없이 단순한 표절 수준
  • 📝 캐릭터 훼손 : 조커를 '인셀'로 축소해 팬들의 분노 유발. 할리 퀸은 단순 조연 수준
  • 🎫 기대치 관리 실패 : '고담 시티의 혁명' 대신 법정 드라마에 머무른 한계

✨ 유일한 빛나는 순간

호아킨 피닉스의 광기 어린 표정 연기는 여전히 압도적이에요. 특히 재판장에서 조커 가면을 벗으며 내뱉는 "내가 바로 당신들의 거울" 대사는 소름 끼치는 연기력💯

🔥 "광기는 전염된다는 말이 있죠? 이 영화는 관객에게 지루함만 전파했습니다" - 뉴욕 타임스 평

❌ 팬이 분노한 결정적 장면

  • ⚖️ 재판 장면 40분 연속 편집: 단조로운 법정 이야기 반복
  • 💔 조커의 비참한 최후: 코믹스 팬들의 기대를 완전히 배신
  • 🎤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 삽입: 캐릭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OST

🌟 총평: 전작의 사회적 메시지를 계승하지 못하고, 억지로 장르를 뒤틀어 만든 '메타 영화'라는 변명도 통하지 않는 작품. 138분 러닝타임 내내 '언제 끝나나'만 생각하게 만드는 실패한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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