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천재소설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캘빈. 어쩌다 보니 베스트셀러의 소설을 집필했다.
그 후 차기작을 쓰지 못해 고심하던 그에게 정신상담사의 조언으로 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글을 쓰며 글속의 여인을 사랑하게 됬다. 그런데 갑자기 글속의 여인이 생생하게 자신의 앞에 나타났다.
자신이 쓴 글대로 이루어지는 여인과의 러브스토리.
글속에서 튀어나온 여자. 자신이 만든 글대로 이루어지는 여자.
러브스토리라 하면 보통 여자의 입장에서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풀어내고 공감을 이끌어가는게 정석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남자들이 원하는 판타지를 러브스토리에 넣었다.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대로 만들수 있는 여자. 하지만 이남자는 그녀가 나타남과 동시에 글쓰기를 포기한다.
그녀를 자기마음대로 바꾸고 싶지 않다. 내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그모습이 바로 내가 사랑하는 여자니까.
자신이 원하는여자 정말 서로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면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울꺼라는 생각이 무너진다.
사랑은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움만으로 만들어지는게 아닌 고통과 슬픔에서도 만들어진다는걸 케빈은 모른다.
슬픔과 외로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시 글을 쓰며, 그녀를 통제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통제를하며 자신에 옆에 있는 여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그녀가 아니다.
결국 그녀를 놓아주고 그녀와 이별을 하게 된다.
리뷰
어릴적 연애에 서투를때 실수했던 내자신의 사랑이 떠오른다.
내가 필요할때는 옆에 있어주어야 하고, 나만을 바라보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도 안되는 집착을 했던사랑.
사랑은 나 그리고 너 둘의 마주보기이지 내가 널 따라가며 바라보기만 하는건 아니라는것.
요즘은 누구나 아는 밀당(밀고당기기)가 있듯이, 즐겁고 행복함만 있는게 아니라,
초초함, 고통, 슬픔도 함께 있는게 사랑이라는것
이 영화에서 보고 느낀바를 말하자면 사랑한다는것은 그사람을 내뜻대로 바꾸고 만드는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이 그렇기 때문에 그사람이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사랑하는것이라는것.
마지막으로 이영화의 점수를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5점을 주고 싶다.
보통은 외국영화를 보면 연기력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하게 된다. 연기력에서 가장 중요한게 감정과 대사처리이니까.
중요한 대사처리를 알아들을수 없으니 .... 그런데 이 영화에서 연기력에 대해서 아주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됬다.
영화의 시나리오도 어디선가 본듯한 시나리오지만
그 속의 의미가 내 개인적인 생각과 많이 공감되는게 좀더 점수를 주게 되었다.
정말 추천하는 영화다. 특히 아직 연애를 못해본 사람이나 연애를 이제 막 시작한사람들에게..
'영화 리뷰 > 해외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리뷰] '쿵푸팬더4' (2024) ⭐⭐⭐⭐ (4/5) (0) | 2025.03.28 |
---|---|
[영화리뷰] '백설공주 (Snow White)' (2025) ⭐1 (1/5) (1) | 2025.03.26 |
[영화리뷰] '미키 17(Mickey 17)' (2025) ⭐⭐⭐⭐ (0) | 2025.03.25 |
About Time[어바웃 타임] (2013) (0) | 2015.06.16 |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2012) 스포있음 (0) | 2012.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