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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해외영화

[영화리뷰] '미키 17(Mickey 17)' (2025) ⭐⭐⭐⭐

by luny'sit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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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감독의 6년 만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기대와 우려 속에 개봉한 이 영화, 과연 어땠을까요? 오늘은 제가 본 '미키 17'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영화 소개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SF 블록버스터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로버트 패틴슨, 스티븐 연, 나오미 애키, 마크 러팔로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죠.

줄거리와 감상

이 영화는 클론 인간 '미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미키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다 죽으면 새로운 클론으로 대체되는 존재인데, 17번째 미키와 18번째 미키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 봉준호 감독의 전작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초반부의 빠른 전개나 후반부의 반전 같은 봉준호 특유의 스타일이 덜 느껴져요. 하지만 그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인간 존재의 의미와 정체성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하는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연기와 연출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같은 인물이지만 미묘하게 다른 두 미키를 연기하는 모습이 놀라웠습니다. 스티븐 연과 나오미 애키의 연기도 훌륭했고, 마크 러팔로의 존재감도 빛났죠.

🎥 봉준호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은 여전했습니다. 특히 우주 공간과 미지의 행성을 그려낸 비주얼이 압도적이었어요. 다만 전작들에 비해 '봉테일'이라 불리는 특유의 반전과 긴장감은 조금 부족했던 것 같아요.

아쉬운 점

개봉 3주차를 지나고 있지만 아직 300만 관객을 돌파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조금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에요. 하지만 영화의 완성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고 봅니다.

결론

'미키 17'은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자 변화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작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지만, 여전히 그만의 독특한 시선과 메시지는 살아있습니다. SF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개인적으로는 4점을 주고 싶네요.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시도를 응원하며,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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