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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국내영화

반창꼬(2012)

by luny'sit 201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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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까칠한 남자 ‘고수’, 들이대는 여자 ‘한효주’
 사람 구하기 좋은 날, 우린 만났다!

매일 목숨을 내놓고 사건 현장에 뛰어들지만 정작 자신의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 매번 제 멋대로 말하고 거침없이 행동하며 상처도 사랑도 없는 척하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
 우연한 기회에 ‘미수’가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같은 구조대에 있는 ‘강일’에게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일’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는 ‘미수’. 그리고 그런 그녀에게 까칠함으로 일관하던 강일 역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가스 폭발 사고는 물론 차량 충돌 사고까지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아찔한 사고 현장 속에서 생명을 구하고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하며, 또 다른 내일을 준비하는 소방대원들. 생사가 오가는 치열한 현장에서 다른 이들의 생명은 구하며 살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는 돌보지 못하는 ‘강일’과 ‘미수’.
 과연 그들은 서로의 상처에 반창꼬를 붙여 줄 수 있을까?
 12월, 사랑보다 더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리뷰

훈훈한 로맨스 멜로물. 조금 억지스러운 설정에 역시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연애이야기다.

아내를 잃고 소방대원으로 죽을위험을 무릅쓰고 온몸을 던저가며 살고 싶은 마음은 없는것처럼 살아가는 남자주인공.

그런 주인공 강일에게 거침없이 다가서는 여자주인공 미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을 하지만, 사랑에는 언제나 장애물이 있듯이 남자에게는 죽은 부인의 기억이, 여자에게는 자신의 진료실수로 뇌사에 빠지게된 환자가 있다.

역시 마지막은 다시 사랑하게 되는 스토리.

중간중간 나왔던 양동근과 장진영이 볼거리를 더해주고 웃음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 강일이 깨어나서 미수를 보러 달려가던 장면에서 우리가 알던 "살아있네~~" 라는 유행어가 한번 나온다.

전체적으로 요소요소에 유머적 코드가 들어가 있고, 드라마처럼 영화에만 나올법하지만 있다면 아릅다울것 같은 연애스토리로 연애를 시작하는 커플 초창기에 영화를 보면 참 좋을것 같은 영화였다.

여친이 있다면 한번 보길 추천추천 한다.

개인적으로 점수을 주자면 5점만점에 3,5점..

가벼운 로맨스 멜로물로 코미디 요소가 적절히 들어가있으며 연기자의 연기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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